가을 그리고 인생 작성자 수란96 작성일 19-02-18 13:30 조회 439 관련링크 본문 가을 그리고 인생 황혼으로 붉던 지난 추억들마저 슬픔으로 스며들면 고단한 생도 영원한 쉼을 찾아 머언 여행을 떠나야 하리라 가을가고 계절 깊어짐에서편 하늘 물들이던 분홍빛 석양도 스러져 더는 푸를 수도 붉어질 수도 없어 잎을 떨구어 마지막 생을 장식하는 황금빛 나무처럼 과거의 새파란 꿈 무정한 강물에흘러가고 비단결같이 부드럽게 감기던 검은 머리 하얗게 센 억새 꽃잎처럼 바람에 날리울때 엊그제 짙 푸르던 청춘 어느새 한 세월 훌쩍 지나걸어온 발자국 위로 쓸쓸히 내려앉은 노을이 붉다실시간방송보기 G컵 영상 슈퍼맨티비 연결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