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멈춰서는 나무 작성자 수란96 작성일 19-01-15 12:42 조회 379 관련링크 본문 그리움 가득 끝없이 너울거리는 잎새 울렁거리는 속을 토해내는 순간마다 오래도록 숨겨둔 울음이 터져나온다 갑자기 부산해진 강물은 오후의 하늘을 머리에 인 채 끝없이 하늘거리는 들꽃 불어오는 바람결에 시나브로 이미지들을 번식시킨다 오래 전에 놓쳐버렸다고 생각하던 첫사랑의 얼굴이 저 가을기슭에서 포획된 강물 뚝뚝 흐르는 푸른 빛 너머 서서히 떠오르는 꽃잎 그 자리에 멈춰서는 나무 그리움 가득 보이지않는 그물로 너를 사로잡는다야플티비보기어플 화상coxld 경락잔금대출이자 이전글 다음글 목록